박재홍 전 파주시 행정국장, 파주시장 출마 선언

입력 2018-01-30 17:37

박재홍(62) 전 경기도 파주시 행정국장이 30일 파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너진 파주의 명예를 되찾고 수도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며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내 사랑 파주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힘들고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살피는데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는 이재홍 전 시장이 지역운수업체로부터 4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박탈당하면서 6월 지방선거에서 시장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다.

박 전 국장은 파주시청 공무원으로 35년 간 재직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파주시 회장을 맡고 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