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리버풀 훈련장 방문 “놓고 간 심장 찾으러 왔다”

입력 2018-01-30 10:20
사진 = 아담 랄라나 인스타그램 캡처

필리페 쿠티뉴가 옛 동료들을 만나 작별인사를 하기위해 29일 리버풀 멜우드 훈련장을 찾았다.

아담 랄라나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쿠티뉴와 멜우드 훈련장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속의 쿠티뉴는 랄라나와 어깨동무를 하고 어색한 웃음을 짓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리그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 직후 곧바로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쿠티뉴는 지난 여름부터 바르셀로나와의 개인합의를 진행하고 시즌 개막 하루 전 이적 요청서(TR)을 제출하는 등 이적에 대한 의지를 보여왔다. 결국 약 850만 파운드(약 200억원)의 사비를 들여 주급까지 삭감한 끝에 역대 3위 이적료인 1억4200만 파운드(약 2050억원)를 기록하며 지난 7일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송태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