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하동관’에서 불이나 2시간만에 진화했다.
29일 밤 10시 30분쯤 명동 하동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불길이 크지 않고 영업이 끝난 상태라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겹겹이 쌓인 기왓장 사이로 불이 번져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소방당국은 식당 지붕이 불이 쉽게 옮겨붙는 샌드위치 패널로 돼 있어 기왓장을 모두 해체하고 불길이 남아있는지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옥상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현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