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하자제로 원년의 해’ 선포

입력 2018-01-29 21:32

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29일 공사에서 시행예정인 건설 사업의 ‘하자 ZERO 원년의 해’를 다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황효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설계에서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품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여 반복적인 부실시공과 관행적 부조리를 원천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입주민의 민원이 집중되는 조경, 기계, 전기, 통신, 환경 분야에 대한 마무리 시공 단계에 앞서 품질 향상을 위한 협의체를 구축하되, 입주민의 의견을 중심에 놓고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하자ZERO 추진 목적과 향후 일정 설명에 이어, 공사 임직원과 시공업체가 함께 하자ZERO 선언문을 낭독 및 제창 등을 통해 상생협력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공사 기술지원처 이상진 처장은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말 하자의 원인분석과 신기술 공유를 목적으로 진행한 지역건설 관계자 워크숍에 이어 열린 것”이라며 “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