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박지훈, 정식 데뷔도 안한 일본서 ‘얼굴 천재’ 되다

입력 2018-01-30 06:00
'프로듀스 101 시즌 2' 화면 캡쳐

그룹 워너원 박지훈이 일본에서 ‘얼굴 천재’ 1위로 선정됐다. 일본에서 정식 데뷔도 하지 않는 아이돌이 이토록 큰 관심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7일 일본 한류 전문 미디어인 케이반은 얼굴 천재 남성아이돌을 선정 발표했다. 1위에는 워너원 박지훈이 올랐다.

케이반에 따르면 데뷔 5년 이하 아이돌 중 ‘얼굴 천재' 아이돌 랭킹 순위는 1위 워너원 박지훈에 이어 아스트로 차은우, 세븐틴 버논이 뒤를 이었다.

퍼스트룩

1위 선정 이유로는 “‘프로듀스 101 시즌 2’시절부터 ‘윙크남’으로 주목받아 최종 랭킹 2위를 기록해 워너원으로 데뷔했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활동을 계속 이어온 아역배우 출신으로, 남다른 끼가 무대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으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그란 눈이 돋보이는 귀여운 얼굴인 것 같다가도 섹시한 춤을 출 때는 순식간에 춤선과 눈빛이 남자답게 변하는 점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