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 H.O.T 재결합에 강타-토니안 “고맙고 고마워요, 잘 할게요 우리!”

입력 2018-01-29 15:57
사진 = 토니안 인스타그램

1세대 아이돌 그룹 H.O.T.가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를 통해 완전체로 돌아온다. 17년 만에 이뤄진 재결합에 멤버 토니안과 강타가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29일 오후 토니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저 죄송하고 감사하고 미안하고 고맙고.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려요. 여기까지 오기 위해 저희도 많은 용기가 필요했으니까요. 저희는 그저 예전에 그랬듯이 최선을 다 할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미안해요”라며 “이날을 기다려주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8.2.15. 우리 다시 만나요”라고 적었다.

사진 = 강타 인스타그램

멤버 강타 역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안하고 미안했던 만큼 고맙고 고마워요. 잘 할게요 우리!”라며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일단 무대 잘 준비할게요”라고 밝혔다.

MBC ‘무한도전’ 측은 앞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무한도전 제작진과 H.O.T.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토가3’ 특집을 의논했다”며 “오는 2월 15일 목요일 일산 MBC 드림센터 공개홀에서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2월 17일과 24일 밤 이틀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