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3개 대상 올킬’ 2018 그래미 주인공 ‘브루노 마스’

입력 2018-01-29 14:05 수정 2018-01-29 14:11
AP / 뉴시스

브루노 마스가 ‘제60회 그래미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브루노 마스는 29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제60회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상을 모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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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대상 격인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를 포함해 총 32개 분야 84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던 브루노 마스와 제이지,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을 두고 치열한 삼파전을 벌였지만 결과는 브루노 마스의 ‘올킬’이었다. 브루노 마스는 올해의 노래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상을 모두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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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른 후보들 덕분에 제가 항상 최선을 다하게 된다”며 “여러분의 음악으로 세상이 아름다워졌고 저 또한 아름다운 경쟁을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15살에 하와이에서 노래할 때 1000명 정도의 관광객 앞에서 10곡으로 공연을 했다”며 “지금 생각해도 그때의 나는 정말 멋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나를 자극하는 아티스들이 있기에 항상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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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서는 데스파시토의 루이스 폰시를 비롯해 월드투어 은퇴를 선언한 엘튼 존, 총 22회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U2, 퍼포먼스의 여왕 레이디 가가, 샘 스미스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 1958년 시작된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