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가 29일 내정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대변인 후임으로 김의겸 전 기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1963년 전북 군산출신으로 군산 제일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에서 사회부와 정치부 등에서 28년간 근무했었다. 김 내정자는 신원 조회와 인수인계 과정을 거쳐 내달 초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