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하 경북도의원, 포항선린복지재단 이사장에 취임

입력 2018-01-29 09:27
박문하 경북도의원(포항대도교회 장로·사진)이 최근 포항선린복지재단 새 이사장에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 선린아동복지관 강당에서 제14대 포항선린복지재단 이사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박 이사장은 “전임 이사장과 이사들의 노고 덕분에 지금까지 재단이 깊게 뿌리를 내릴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잘 섬기며 봉사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 이사장은 영남대 대학원 도시공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제2, 3, 4, 5대 포항시의회 의원과 제5대 전반기 포항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뒤 동대해문화연구소 소장과 경북도의회 의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항선린복지재단은 1951년 11월 대한예수교장로회 경동노회 선교사 라이언 목사와 포항북부교회 오근목 목사, 미 해병대 군목 클리브즈 목사가 뜻을 모아 포항시 북구 대신동에서 창립됐으며 1988년 원사를 현 부지인 북구 환호동으로 이전했다.

2013년 법인명을 포항선린애육원에서 포항선린복지재단으로 변경한 뒤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지역아동센터 학대피해아동그룹홈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