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오토바이 몰던 70대 할머니 옹벽 들이받고 숨져

입력 2018-01-29 09:11
전남 영암의 한 농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70대 할머니가 옹벽을 들이받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영암군 덕진면 한 농로에서 A씨(79·여)가 몰던 80㏄ 오토바이가 농수로에 설치된 옹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 부주의로 옹벽을 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