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음료 값 최대 6.7%까지 올린다… “임대료 상승 탓”

입력 2018-01-28 17:38

커피빈코리아가 2월부터 음료가격을 6%까지 인상한다.

28일 커피빈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에 대해 공지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등 일부 음료 가격이 최대 300원까지 오른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스몰 사이즈는 4500원에서 4800원으로 300원(6.7%) 인상되고 카페라떼 스몰 사이즈는 5000원에서 5300원으로 300원(6%) 오른다. 베이커리와 MD상품(기획상품)의 일부 가격도 인상된다. 반면 병 음료 가격은 일부 인하한다.

커피빈코리아는 임대료 상승을 음료 가격의 이유로 꼽았다. 커피빈코리아 측은 “점포를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어 임대료 상승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