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9시30분쯤 대구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신라병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병원 안에 있던 환자 35명은 모두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도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차 수십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2층 탕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 등을 벌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에서 병원 화재, 환자 35명 모두 대피 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8-01-27 23:56 수정 2018-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