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사당국, 왓츠앱 등 암호화 메신저도 들여다본다

입력 2018-01-27 17:04
독일 수사 당국이 텔레그램, 왓츠앱 등 암호화 스마트폰 메신저 등도 들여다볼 수 있는 도청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독일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일간 쥐트도이체차이퉁(SZ)과 공영방송 북부독일방송(NDR), 서부독일방송(WDR) 공동 탐사보도팀은 이날 연방범죄수사청(BKA)이 트로이목사 바이러스를 이용해 보안 허점을 악용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방경찰은 트로이목마 바이러스를 이용해 태블릿, 데스크톱, 노트북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에도 접근할 수 있다.

김채하 선임기자 kimc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