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생중계서 손가락 욕한 선수, 벌금 징계 받는다

입력 2018-01-26 15:49
생방송 당시 박준영 선수. 사진출처=오버워치 리그 경기 생중계 캡처

오버워치 리그 경기 생중계에서 손가락을 욕설을 해 논란을 빚은 박준영(20)이 벌금 징계를 받았다.

오버워치 리그 사무국은 26일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외설적인 제스처를 취한 박준영에 벌금 1천 달러(한화 약 106만 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박준영은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1 3주차 샌프란시스코 쇼크와의 경기 2세트에 교체 투입돼 장비를 세팅하고 오디오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다.

논란이 불거기자 박준영은 “대기실에 있는 자신의 팀원들에게 장난을 친 것”이라며 “영상이 생방송으로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고 해명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