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7시 32분쯤 이 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환자 90여 명 가운데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 대와 소방인력, 경찰 등이 긴급 출동해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활동을 하고 있다.
부상자 등은 인근 밀양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중 1명은 위독한 상태고, 불이난 병원은 요양병원으로 환자 중 노약자가 많아 부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