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슈퍼모델 출신 사라 샘파이오가 중동 출신 디자이너 주하이르 무라드의 컬렉션 무대에서 눈부신 드레스 자태를 선보였다.
사라는 24일(현지시간) 2018 파리 패션위크 2018 S/S 주하이르 무라드 쇼에 섰다. 이날 그녀는 꽃무늬가 장식된 튜브탑 형식의 누드 미니 드레스로 런웨이에 오른 뒤 쇼가 끝날 때쯤 금으로 장식된 화려한 황금 바디 수트를 입고 또 한번 등장해 피날레를 장식했다.
쇼가 끝나고 나서 사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파리패션위크, #꾸뛰르, #주하이르 무라드”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피날레 무대에 선 자신의 사진도 개제했다.
디자이너인 주하이드 무라드도 쇼가 끝난 뒤 “그녀는 활주로를 뛰어다녔다. 오뜨 꾸뛰르(고급 여성복)에 최적화된 모델이었다”고 칭찬했다. 16세때 모델 일을 시작한 그녀는 여성용 속옷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모델로 발탁되며 유명세를 탔고, 2016년 포르투갈 최고의 여자 모델 상을 수상했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