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개발원 충남센터,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업무협약

입력 2018-01-25 17:08
김광선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왼쪽)과 박수진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이 25일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제공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광선, 이하 충남발달센터)는 충청남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수진)과 25일 ‘발달장애인 권익옹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2시 충남발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광선 충남발달센터장과 박수진 충남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유기 및 학대 신고접수 시 상호협력 대응 ▲발달장애인 공공후견지원 ▲법률 상담 및 교육 ▲권익옹호 자료 및 정보 공유 ▲법률지원 연계 등 충남지역에서 발생하는 발달장애인 대상 유기 및 학대 신고접수와 응급보호에 나서게 된다.

또 법률·심리 지원, 사후관리, 학대 예방교육 등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하여 적극·능동적인 대응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선 충남발달센터장은 “발달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일하는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권익옹호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충남발달센터는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개인별지원계획 수립과 서비스 연계, 발달장애인 대상 범죄 발생 시 현장조사 동행과 보호, 공공후견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