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해난구조대(SSU)가 동계 혹한기와 구조전 전비 유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해군은 “이번 훈련은 겨울철 최고도의 구조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심해잠수 능력은 물론 동계 냉해와 수중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훈련에는 심해잠수사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헬기·고속단정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을 주관한 황병익(중령) 해난구조대장은 "우리 대원들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도 국민과 전우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구조작전 능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해상 재난 대비태세와 구조작전 대비태세를 완벽히 구축하기 위해 실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현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