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미국 사이트에 올라온 ‘평창 티셔츠’… 놀라운 가격

입력 2018-01-25 15:37
사진 = 랄프로렌 홈페이지

미국 디자이너 랄프 로렌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국가대표팀 유니폼 ‘TEAM USA’ 에디션을 공개했다. 출시된 ‘TEAM USA’ 에디션에는 한국어로 크게 ‘평창’이라고 새겨진 티셔츠 두 종류가 포함됐다.

사진 = 랄프로렌 홈페이지

‘평창’ 글씨가 새겨진 티셔츠는 긴 팔과 반팔, 두 가지다. 긴팔 티셔츠는 ‘Team USA Polo Bear T-Shirt’로 가격은 145달러. 프렌치 네이비 컬러로 출시됐고, ‘TEAM USA’ 에디션을 착용한 폴로베어가 성조기를 들고 있다. 폴로베어의 위아래로 한국어로 ‘평창’, 영어로 ‘PYEONGCHANG’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반팔 티셔츠는 긴팔 티셔츠와 상품명은 동일하지만 조금 더 저렴한 125달러로 책정됐다. 디자인은 동일하며 색상만 긴팔과 다르게 흰색으로 출시됐다.

사진 = 랄프로렌 홈페이지

랄프로렌 측은 제품에 대해 “이 저지 티셔츠로 ‘TEAM USA’에 응원을 보내주세요. 랄프로렌은 선수들이 동계올림픽에서 입을 수 있도록 이 티셔츠를 단독으로 디자인했으며, 영어와 한국어로 쓰인 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 문구와 함께 ‘TEAM USA’ 장비를 갖춘 폴로베어를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랄프로렌이 미국의 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표팀 유니폼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이번 에디션은 성조기가 들어간 디자인에 ‘TEAM USA’ 브랜딩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랄프로렌의 ‘TEAM USA’ 에디션은 작년 12월 초부터 일반인들에게 판매가 시작됐다.

이현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