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 기업 비즈스프링-뉴스젤리 MOU 체결…데이터 시장공략 본격화

입력 2018-01-25 10:15
사진-(왼쪽) 비즈스프링 이철승 대표 / (오른쪽) 뉴스젤리 정병준 대표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전문기업 ㈜비즈스프링과 데이터 시각화 전문기업 ㈜뉴스젤리가 포괄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즈스프링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OU 협약식은 양사의 공동 목표 공유와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비즈스프링과 뉴스젤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분석, 시각화와 관련해 양사의 솔루션 개선과 분석/예측 기술 고도화 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비즈스프링은 로그분석 솔루션인 ‘로거’, ‘인사이트’, 광고 입찰관리 솔루션 ‘애드몬스터’ 등을 제공하며, 뉴스젤리는 공공 데이터 시각화 솔루션인 ‘데이지’, 온라인 광고 분석 솔루션인 ‘매직테이블’을 선보이며 양사 모두 국내 대표 애드테크 기업으로 꼽힌다. 이에 이번 국내 데이터 분야 대표 기업 간 원활한 업무 협력으로 비즈스프링과 뉴스젤리의 데이터 시장 공략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MOU 협약식 이후에는 신속한 협력 구축을 위한 양사 최고 경영진의 회의도 진행됐다. 양사 대표는 최근 사회적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관련 기업 간의 새로운 파트너쉽 형성에 공감하고, 상호 간의 기술과 노하우 공유를 통한 서비스 개선에 적극 협조하는 목표를 공유했다.

이에 비즈스프링의 웹 로그분석 솔루션인 ‘로거’와 뉴스젤리의 온라인 광고 분석 솔루션인 ‘매직테이블’의 연동을 통해 해당 서비스의 고객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에서 연동된 상대방 기업 솔루션의 데이터를 함께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뉴스젤리와 비즈스프링은 오는 2월 1일(목)의 ‘2018 온라인 광고 전망과 애드테크의 미래’라는 타이틀의 뉴스젤리 주최 세미나의 공동 강연부터 시작하여 각종 행사의 공동 개최를 통해 디지털 마케터를 위한 정보와 노하우 공유에 힘쓰고, 공동 패키지 상품의 개발/출시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비즈스프링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뉴스젤리와 함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개발 등 전략적 협력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