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용인시는 각 계층별 취업률 향상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내 대학, 민간기업, 일자리 관련 기관 등 22곳과 ‘일자리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민·관·학 일자리 관련 기관들이 서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구직자들에게 더욱 원활한 고용·취업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날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명지·단국·강남대 등 관내 6개 대학교와 용인고용센터,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용인상공회의소, 용인시기업인협의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각 기관 담당자 33명이 참여해 기관별로 개최하는 취업박람회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구직자 및 구인업체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취업지원 행사 공동 개최, 계층별 특화 지원 모색 등의 다양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협력하고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