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평화올림픽’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것을 언급하며 “김정은 선물로 평양시 만든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2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평화’ 올림픽과 ‘평양’ 올림픽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를 가장한 인민민주주의의 민낯 꼴이고 민중민주주의의 여론 독재꼴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평창군을 낮엔 문 대통령 생일선물로 함경도 평화군 만든 꼴이고 밤에는 김정은 선물로 평양시 만든 꼴이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 커뮤니티에선 문 대통령의 생일을 앞두고 네티즌들이 줄 수 있는 선물이라며, 24일 새벽부터 ‘평화올림픽’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기 운동이 시작됐다. 이들은 문 대통령의 취임 100일째 때도 '고마워요 문재인'을 실시간 검색어에 올린 적이 있다.
송태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