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을 모집, 경기를 참관하고 응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1일과 금년 1월10일부터 12일까지 인천지역 성화봉송 행사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올림픽 입장권 구매와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 활동을 통해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5인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0여명의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을 모집해 사전에 모집된 지역사회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60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응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천 시민 애인(愛仁) 응원단에게는 경기 입장권, 교통편, 중식이 시비로 제공된다.
시에서 제공하는 입장권은 동계올림픽대회 기간인 2월 17일 알파인스키(정선)와 같은 달 18일 강릉과 관동 하키센터에서 실시되는 하키경기를 볼 수 있다.
또 동계패럴림픽대회 기간인 3월 10일에는 휠체어 컬링(강릉)과 장애인아이스하키(강릉), 같은 17일에는 장애인 아이스 하키(강릉) 경기를 관람하며 해당국 선수를 응원하고 인천시홍보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응원단 활동기간 중 설 연휴기간이 포함되어 있기는 하지만 평창 올림픽 대회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할 때 조기 접수 마감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응원단 참가를 원하는 시민과 단체는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시 체육진흥과(032-440-4953~6)를 통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지원 인천시민 응원단 24일부터 선착순 2000여명 모집 “30년만의 올림픽 즐겨보자, 벌써 입장권 동났어요”
입력 2018-01-24 09:44 수정 2018-01-24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