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평양올림픽?… ‘색깔’ 뒤집어 쓴 평창

입력 2018-01-24 07:00

2018년 1월 24일자 국민일보 1면 기사들입니다.

▶[투데이포커스] 평창올림픽이 평양올림픽? ‘색깔’ 뒤집어 쓴 평창

청와대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여론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평양올림픽’이라는 야당의 비판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방남 등을 둘러싼 비판적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보입니다.

▶자살자 7만명 심리부검 한다

정부가 최근 5년간 자살한 7만여명의 사례를 전수 조사하고 월 단위 국가자살동향감시체계를 구축키로 했습니다. 생명 지킴이인 게이트키퍼도 100만명 양성합니다. 2022년까지 자살 사망자와 산업재해로 사망자를 모두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무역보복… 먹잇감 된 한국

미국 정부의 한국산 세탁기와 태양광 세이프가드 발동에 대해 한국 정부가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이 동맹인 한국까지 강력한 무역보복 조치를 취한 것은 올해 중국을 겨냥한 강력한 무역제재의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제기됩니다.

▶투자자 돈 586억이 임원계좌로…요지경 가상화폐 거래소

금융위원회는 23일 은행권 가상화폐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30일 시행되는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은행들은 의심스러운 가상화폐 거래에 대해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보고하는 의무를 갖습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