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의 국정원 야당인사 불법사찰 체계도

입력 2018-01-23 10:57
서울=뉴시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명박 정권 국정원에서 대북공작금을 빼돌려 정치인 및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이른바 작전명 ‘포청천’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병두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포청천 공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불법사찰은 2009년 2월부터 2013년 초까지 4년 내내 지속되었으며 박원순, 최문순, 한명숙, 박지원 등 유력 야당 정치인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과 민간인에 대한 불법적인 사찰공작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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