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일본 IT 취업 연계과정 모집마감 임박

입력 2018-01-23 09:00

한국무역협회와 소프트엔지니어소사이어티(Soft Engineer Society)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일본 IT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SMART Cloud IT마스터(이하 SC IT마스터) 과정의 35기 연수생 모집마감 일정이 오는 1월 31일로 다가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K-MOVE스쿨 국비지원 우수교육과정에 등록되어 있는 SC IT마스터 과정은 일본 유수의 IT기업의 정규직 개발자로 채용연계까지 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해가 거듭될수록 지원자의 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본 IT 취업 교육과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IT분야에 대한 전국민적인 차원의 관심과 해외취업에 대한 생각을 하는 청년들이 급증하면서 더 많은 인원들이 해외 IT취업 연계교육과정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지난 18년간 평균 취업률 98%(해외취업 70%이상)를 달성한 SC IT마스터 과정에 대한 문의와 지원도 자연스럽게 급증하게 됐다.

한국무역협회는 급증한 지원자들에게 더 많은 연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년간 교육센터 및 편의시설의 확장 리모델링을 진행함과 동시에 100%에 가까운 취업률을 유지시키기 위해 일본 현지 취업처 발굴에도 많은 투자를 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2017년에는 300명에 달하는 연수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오는 26일 수료예정인 33기 111명 중 107명이 수료식 전에 취업을 확정할 수 있었다. 아직 최종 합격을 앞두고 있는 인원들에 대한 취업활동 지원도 지속될 예정이어서 18년간 유지하고 있는 취업률 98% 달성에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게 협회 측의 설명이다.

SC IT마스터 선발 담당자들은 “급증한 지원자들로 인한 과도한 선발경쟁을 어느 정도 완화해 과정에 지원하는 지원자들이 선별될 수 있는 가능성도 더 넓게 설정했지만 IT나 일본어 비전공자들도 11개월 동안의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인해 추후 기수에는 더욱 많은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로 인해 연수생 선발인원이 예년보다 많이 예정된 35기에 지원을 하는 것이 연수생으로 선발되는 과정에 있어서 더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들에게 최대한 면접기회를 제공하고자 1월 31일 마감일 전까지 지원한 지원자들에 한해 제출한 지원서를 지도첨삭해주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35기 SC IT 마스터 과정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은 서둘러 지원을 하는 것이 서류전형 합격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35기 SC IT마스터과정에 대한 신청은 무역아카데미 ICT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및 과정에 대한 문의전화는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