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는 의료선진국의 대열에서 당당하게 세계에 그 위상을 뒤 높이고 있다. 수준 높은 의료진과 최신의 기기들은 물론, 각 분야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하는 의료시설들이 즐비하고 있어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이러한 환경들은 자연스럽게 환자들로 하여금 더 좋은 병원, 더 좋은 의료장비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과,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일반인의 범주에서 높은 의료지식을 함양하게끔 하는 촉매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선진의료기술을 갖춘 것과는 너무 상반되게 가장 기본적이지만 매우 중요한 멸균이나 감염관리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다.
의료 환경은 미생물이나 유기물에 의해 오염되기 쉽고, 오염된 환경은 곧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낮은 의료 수가를 이유로 일회용품이나 주사제의 재사용, 담당 인력의 부족, 복잡함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관리의 중요성이 과소평가되며 올바르게 시행되지 못하고 감염의 위험을 더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위처럼 멸균, 감염에 대한 관리 소홀로 일어나는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생명 최전선에서 왜 그런 일이 발생되었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대해 의료시설의 멸균, 감염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거인디에스의 전현재 대표는 “새로운 의료기술과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치료의 질적 향상, 환자 유치를 위한 무한경쟁이 만연한 것이 현재 의료시장의 흐름이다. 허나 감염에 대한 예방과 멸균 등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문제로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사고들의 사례를 보면서 과연 이런 흐름이 올바른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전 대표는 “특히 보건복지부 등 유관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료감염의 발생률이 미국이나, 독일 등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은데, 이는 감염관리 시스템의 미흡, 전담인력 · 인식도의 부족, 즉 의료감염 관리체계의 미흡 때문”이라며 우리나라의 의료감염관리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서 “하루빨리 정부는 의료기관 감염관리 조직을 강화하고 전담인력을 양성하는 시스템 확충 및 표준지침과 정부차원의 전담부서의 마련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전했다.
병원 내 감염 관리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감염의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멸균 및 감염 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안전한 의료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는 ㈜거인디에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거인디에스는 올바른 의료기구의 세척에서부터 완벽한 멸균 및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감염관리 메뉴얼에 따른 공간설계, 장비 & 재료의 공급 및 지속적인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인 감염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병원 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시중에는 이미 많은 감염 관리를 위한 제품들이 있지만, 이런 제품들이 메뉴얼대로 올바르게 사용되고 있는지, 사용 목적에 적합한 제품이 제대로 사용되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또한, 의료 기구들을 소독하고 멸균 공정을 거쳤다고 해도 완벽한 멸균되어 안전하다는 보장은 테스트를 거치기 전까지는 누구도 할 수 없다. 때문에 ㈜거인디에스는 의료 장비들이 제 성능을 유지하고 있는지 감시하고 감염의 위험성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병원 내 교육과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기본 감염 관리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거인디에스의 회원병원이 되면 이를 기반으로 연간 13회, 감염관리 전문가가 방문하여 완벽한 감염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무엇보다 안전하고 포괄적인 관리를 위해 중앙 공급실 프로세스 점검, 진료실 감염 관리 점검, 대기실 감염 관리 점검, X-ray실 일회용품 관리 및 표면 관리, 기계실 감염 관리 점검 등 전체적인 부분을 관리하며 감염관리에 확실히 책임지고 있다.
감염 관리에 대한 것은 모든 의료 기관에 적용되어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치과계는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치과 내 진료실은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동일 공간에 여러 대의 유니트 체어가 배치되어 있어 상호 교차 감염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구강에서 분사되는 환자 분진과 타액이 날아가는 거리는 자그마치 9미터 이른다고 하며, 이는 흡입 시 호흡기에 걸러지지 않고 폐로 들어가 각 종 폐질환과 감염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전 대표는 “의료 장비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의료 환경까지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무었보다 올바른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거인디에스는 3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새롭지만 전혀 새롭지 않은, 반드시 필요한 멸균 · 감염 관리 사업에 2016년도부터 진출하여 현재까지 치과계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영역을 넓혀 성형외과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에 더해 ㈜거인디에스는 대한민국 멸균 · 감염 예방의 표준이 되어 의료진과 환자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모토를 가지고 각종 박람회에 참여하여 행보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