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東京)도 분쿄(文京)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정한 대피훈련이 22일 열렸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밝혔다.
도쿄 도내에서 주민 대피훈련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다. 가스가역 및 고라쿠엔역, 그리고 야구장이 있는 도쿄돔 유원지 주변의 주민과 직장인 등 약 350명이 참가, 지하 시설 등으로 피난했다.
대피훈련 담당자는 이번 분쿄구 지역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공공시설이나 기업, 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이여서 여러 조건에 따라 피난을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현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