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 미사일이…” 도쿄 도심 첫 대피훈련

입력 2018-01-22 13:25
사진=요미우리 신문

일본 도쿄(東京)도 분쿄(文京)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가정한 대피훈련이 22일 열렸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밝혔다.

도쿄 도내에서 주민 대피훈련이 실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다. 가스가역 및 고라쿠엔역, 그리고 야구장이 있는 도쿄돔 유원지 주변의 주민과 직장인 등 약 350명이 참가, 지하 시설 등으로 피난했다.

대피훈련 담당자는 이번 분쿄구 지역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공공시설이나 기업, 공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집지역이여서 여러 조건에 따라 피난을 검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현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