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많은 학생들이 소위 스펙업을 위한 공모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 입상을 위해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여러 공모전을 찾고 있지만, 독특한 주제를 담은 공모전을 찾기란 쉽지 않다.
오는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특별 사진 공모전을 비롯해, 수자원공사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사진 공모전이 있지만, 독특한 주제의 사진 공모전이 열려 이목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18 제1회 한국시민보도사진전’은 ‘시대의 눈, 시민의 외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보도사진은 시대의 기록으로 남아 시민들의 창이 될 수 있는 만큼,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지난해 대한민국에 다사다난했던 사건에 대해 시민들의 눈과 손이 큰 역할을 진행한만큼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진전이란 의미도 크다.
따라서 이번 보도사진전은 역사의 현장을 지키고 시민 스스로가 기록자 역할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뉴스포픽, 한국사진기자협회가 함께 주관하며 2017년 사회, 문화, 자연 등의 주제를 담아 의미를 전달하는 모든 사진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사진기자를 제외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출품 일정은 1월1일부터 1월31일까지다.
출품은 뉴스포픽(www.phopick.com)의 시민보도사진 게시판에 게시물로 업로드하면 되고, 작품은 1인당 3작품 이하로 제한된다. 제출 이미지는 디지털 카메라, 휴대용 전화기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가로•세로 5,000픽셀 이하(5MB)로 준비하면 된다. 또한 10장 이하로 구성된 스토리 형태 작품도 가능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는 2018년 2월15일(목) 뉴스포픽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은 대상 1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가작 5명이며, 최대 100만원 상금과 카메라 용품 등의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작은 추후 뉴스포픽의 홍보와 전시 등에 이용되며 저작권 및 사용에 관한 모든 권한은 뉴스포픽에 귀속될 예정이다. 기타 세부 안내는 뉴스포픽 담당자(manager@phopick.com)에게 문의하면 상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