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의 ‘철없는 父情’… 12살 아들 생일에 스트리퍼 불러 음란파티

입력 2018-01-22 00:01 수정 2018-01-22 00:01
영상캡처=데일리메일 uk

아들의 생일파티에 스트리퍼를 고용한 철없는 백만장자 아빠의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한 백만장자가 12살 아들 생일에 스트리퍼를 고용해 파티를 연 모습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영상캡처=데일리메일 uk

영상에는 가족과 친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명의 란제리 차림의 스트리퍼에 둘러싸여 생일을 즐기는 소년의 모습이 담겼다. 스트리퍼 중 한 명은 소년의 무릎에 앉았고 다른 한 명은 그의 뒤에 서서 몸을 부빈다. 소년은 중요 부위만 가린 채 거의 나체나 다름이 없는 여성과 함께 춤을 췄다. 스트리퍼들은 자신의 몸을 소년에게 밀착해 선정적인 춤을 이어갔다. 어색한 몸짓으로 이어가던 아들은 아빠를 연신 쳐다봤으나 아빠는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환히 웃을 뿐이었다.

스페인 일간 라 방가디아(LaVanguardia)는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이나 가족의 국적에 대해선 정확하게 알려진 바 없지만 소년의 아버지는 백만장자”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유튜브 상에는 소년 아빠에 대한 훈육 문제를 비난하는 댓글이 성토했다. 네티즌들은 “아빠의 ‘생일선물’이 부적절하다”, “사춘기 이전의 소년에게 이런 식의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이런 행동은 아동학대”라며 비난했다.

문제의 생일파티 영상 보기



김동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