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한반도 최초 고대스키 특별전시회 개막

입력 2018-01-21 14:11

21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106년 만에 일본에서 첫 귀환하는 ‘한반도 최초 고대스키’ 특별전시전 개막이 열렸다. 임경순 한국 최초 동계올림픽 스키 국가대표 선수 등 국내 스키원로들이 고대스키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한반도 고대스키’는 우리나라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고대스키이다. 한국 고유의 고로쇠나무를 직접 손으로 깎아 만들어졌으며 길이 160cm, 폭 5-7cm로 서구의 근현대 스키와 모양이 유사해 세계 스키 고고학 측면에서도 귀중한 유산이다.

서영희 기자 finalcut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