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이 이끄는 北예술단 서울역 도착

입력 2018-01-21 10:34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을 비롯한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을 태운 버스와 차량들이 21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를 지나 서울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경의선 육로로 21일 오전 방남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7명이 강릉으로 떠나기 위해 서울역에 도착했다.

서울역에서 KTX로 북한 예술단 공연이 예정된 강릉으로 이동했다가 하룻밤을 묵고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강릉과 서울에서는 공연장을 둘러보고 북한 예술단 공연에 적합할지 따져보는 한편 남측과 북한 예술단의 공연 일정 및 내용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사전점검단은 20일 방남해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북측의 사정으로 하루 순연된 바 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