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 ‘2018년 겨울 새소식 성경캠프’ 성황리에 개최

입력 2018-01-21 09:57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포항지부(대표 이금상 목사)는 최근 경북 영덕에서 ‘비전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2018년 겨울 새소식 성경캠프’를 성황리에 열었다.

겨울 새소식 성경캠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영덕군 남정면 상정로 320에 위치한 기쁨의교회 수양관에서 포항과 영덕지역 어린이, 교사, 봉사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개회예배, 어린이 전도법, 조별QT, 공과, 찬양, 파송기도회, 전도실습, 상담법, 폐회예배 순으로 이어졌다.

특강과 예배 인도는 포항지회 이금상 목사와 논산지회 장충일 목사, 경주지회 조헌도 목사, 포항비전교회 이상열 목사가 맡았다.

아이들은 비전 1~2과 학습에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임을 깨닫고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뤄가는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3시간 30분씩 3일간 이어진 현장전도에서 친구들을 전도하며 전도의 중요성과 ‘나도 전도를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하루 3회씩 이어진 조별 워크숍에서는 친구의 아픔을 이해하며 자신감 있는 발표력을 기를 수 있었고 찬양과 기도시간에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아이들은 “구원의 확신과 영적인 성장을 재미있게, 깊이 있게, 체험하며 배웠다”며 “캠프에서 배운 말씀대로 친구들을 사랑하며 열심히 복음을 전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금상 목사는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깨닫고 비전을 찾는 시간이 됐을 줄 믿는다”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녀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대표 서영석 목사)는 1957년 런시포드 여사에 의해 소개된 뒤, 1959년 구요한 목사 부부의 사역을 시작으로 어린이 전도 운동이 뿌리를 내렸으며, 1972년 어린이 전도지도자 학원을 계기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영덕=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