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나 정차된 승용차를 SUV 차량이 들이 받아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0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3분쯤 장흥군 장동면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 등을 들이 받고 정차된 승용차를 추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배모(41)씨가 숨지고 SUV 차량 운전자 최모(59)씨 등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배씨는 119가 현장 구조 당시 심장 정지 상태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1차 사고를 단독으로 낸 승용차가 정차된 것을 뒤 따르던 SUV 차량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장흥 한 도로에 정차된 사고 차량을 SUV가 추돌..6명 사상
입력 2018-01-2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