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월20일 토요일인 오늘은 24절기 중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이지만 추위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수도권 일대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기의 질은 여전히 탁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은 ‘나쁨’, 제주권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다음주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영하 0.7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4.7도, 강릉이 2.3도, 포항이 1.1도, 부산이 1.8도, 대구가 영하 2.8도, 제주가 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더올라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7도, 춘천이 5도, 청주가 6도, 대구가 9도, 부산이 11도, 제주가 11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휴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흐려지겠습니다. 월요일인 모레는 제주도에 새벽부터 비가 오다 낮에 그치겠습니다. 또 남해안은 오전에 비가 오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외출을 자제하세요. 마스크 필수.
산책길 : ★☆☆☆☆
◇국내 최초 모바일 전용 날씨 정보 콘텐츠 [친절한 쿡캐스터]는 매일 아침 국민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커밍 쑤운~~~!!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