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미션(대표 김동민 선교사) 사무실 이전 감사예배가 지난 12일 이 단체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서울 여의도 생활 5년만이다. 새 사무실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가좌로 4 국민미션센터 빌딩이다.
이날 설교는 일산주님의교회 김원수 목사가 ‘주가 쓰시겠다“는 제목으로 전했다.
국민미션은 2008년 설립됐다.
희망축제 '기적', '여러분 콘서트' '행복한 전도 세미나' '새생명전도축제' 등 다양한 전도 및 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회 성장을 추구하는 기독교 선교단체다.
가수 윤복희 구창모 이용, 바이올리스트 박지혜 등이 인기있는 초청 강사다.
전도 전문강사는 10여명이다. 각 전도분야에서 탄탄한 실전과 노하우를 쌓고 세부 이론까지 겸비된, 대외적으로 검증된 강사들이다.
복음의 능력, 전도의 능력을 강조하며 큰 교회를 사역하고 있는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를 비롯해, 작은교회살리기운동을 펼치며 ‘안 될 수 없는 교회부흥’을 강조하는 박재열 목사(동선교회), ‘전도는 어명이다’는 말로 사명감을 고취하는 김두식 목사(말씀교회)가 참여하고 있다. 또 ‘행복한 전도와 양육’의 박건 목사(예전교회), ‘복음의 능력 전도’의 황일구 목사(새대구교회), ‘살리는자 하나님이 축복하신다’의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의 강의도 성도들에게 큰 신앙적 도전을 주고 있다.
또 ‘세븐 티(Seven T) 전도법’의 고영철 목사(오산수청교회), ‘전도에는 방학이 없다’의 박상철 목사(온제자교회), ‘행복한 커피전도’ 이재은 목사(군남교회), ‘모유전도법’ 엄호섭 장로(엘림전도훈련원장) 등도 독특한 전도 영역을 구축하며 교회들에게 전도의 비전을 강하게 심고 있다.
알찬 내용과 교회부담이 없는 전도행사로 자리잡은 국민미션의 전도 프로그램은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도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또 시골과 작은 개척교회들까지 인근 교회들과 연합해 행사를 열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게 평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전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부족하던 성도들이 국민미션 전도 세미나 등을 통해 은혜 받고 사명감을 갖는 것이 기쁘다”며 “전도 세미나 개최 교회마다 결신자가 크게 늘고 있다. 강사가 직접 체험하고 실행해 성공한 전도법을 가르치기 때문”이라고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