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 ‘본가’ 주변 몰라보게 달라졌다

입력 2018-01-17 07:19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본가인 충북 충주시 문화동 751 '반기문 옛집'이 주변 정비사업으로 주차장과 공원 등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됐다. 뉴시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본가 주변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주변 건물 2채를 헐어 대형버스를 댈 수 있는 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했다.

충주시는 ‘반기문 옛집(반선재)' 주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17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시는 2016년 반기문 옛집에 인접한 2필지의 공터 628㎡를 매입하고 지난해 8월에는 탄금대로에 인접한 건물 2채를 철거해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정비사업 전 반기문 옛집. 뉴시스

시의 주변 정비사업으로 이곳에는 각각 600여 ㎡의 주차장과 공원이 조성되면서 학생들과 관광객 등 단체 방문이 한결 쉬워졌다. 그동안 주차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대형버스가 주차할 수 있고, 반기문 옛집은 가리고 있던 건물 2채 철거로 탄금대로에서도 볼 수 있어 외지인들이 찾기가 쉬워졌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