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달라진 추자현…배고픔 참지 못하고 우효광에 “배고파,배고파!”

입력 2018-01-16 16:41 수정 2018-01-16 17:01

추자현이 임신을 하자 식성부터 달라졌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 두 사람은 한·중 국빈만찬에 참석해 찍었던 사진들을 보던 중 추자현이 우효광에게 먹고 싶은 중국 음식이 있다고 말했다.


추자현의 말 한마디에 우효광은 곧장 추위를 뚫고 음식을 사러 나갔다. 추자현의 식성은 우효광과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추자현은 만두를 다 먹은 뒤에도 딸기까지 먹고 싶다며 우효광에게 사올 것을 주문했다.

이에 우효광은 과일을 사러 나갔고 뒤처리도 그의 몫이였다. 우효광은 “아빠 되기 어렵다”라고 말했고 추자현은 “아기 태어나면 더 힘들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지금까지 (집안 일) 내가 다 하지 않았냐”며 임신 후 우효광을 시키는 것에 대해 당연하다는 생각을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내가 봐도 웃기다”며 임신 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인정했다. 옆에 있던 김구라는 “이해 못하는 거 아니다”고 말했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