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한 남성이 KFC에서 제공하는 음료 컵 대신 치킨통에 음료를 받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지난 13일 영국 매체 메트로는 캐나다의 라디오 DJ인 앤디 콜이 트위터에 공개한 사진에 대해 다뤘다. 사진에 따르면 한 남성이 KFC에서 더 많은 음료를 받기 위해 음료 컵 대신 치킨통을 이용해 음료를 따르고 있다. 메트로는 이 사진을 접한 사람들이 “왜 이 생각을 못했을까” “더 많이 받을 수 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계속 퍼지자 KFC 캐나다지사 측은 “우리는 이 고객이 음료를 따르기 전에 치킨을 먼저 빼냈기를 바란다”면서 “다만 앞으로는 제공된 음료 전용 컵을 사용해달라”고 밝혔다.
안태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