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한 정영주, 과감한 가슴 노출 드레스 (사진+영상)

입력 2018-01-16 08:31 수정 2018-01-16 09:30

뮤지컬배우 정영주가 삭발한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능 방송에 출연해 공연 때문에 삭발했던 과거를 소개했기 때문이다.



15일 처음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토크몬’에서 정영주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정영주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때문에 삭발했으며 다음날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예쁜 드레스를 입히고 싶어 가발을 3개 준비해 다 써봤지만 가슴 달린 남자 느낌이 들었다”고 한 정영주는 “결국 가발을 벗고 제작발표회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당시를 회상한 정영주는 “그렇게 많은 플래시를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웃겼다.

정영주는 이날 심형래 감독과의 인연도 공개했다. 심 감독의 ‘할매캅’에 출연했다고 한 정영주는 “힌한 언니의 스타일리스트로 촬영장에 갔다가 감독님이 제 의상을 마음에 들어 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방송 직후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정영주’가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본 많은 네티즌은 “멋있다” “정영주의 당당함에 반했다” “매력적이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