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감독 제이크 캐스단)가 2018년 개봉 외화로는 처음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개봉 13일 만인 이날 누적 관객 수 151만9110명을 기록했다. 올해 개봉 외화 가운데 최고 스코어. ‘신과함께-죄와 벌’ ‘1987’ 등 한국영화의 강세 속에서 이룬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
더불어 2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한 데 이어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 6억6000만 달러(약 7000억원)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위험천만한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다.
1996년 개봉한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완성됐다.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 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