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발밑창 제조공장 불…9000만원 재산피해

입력 2018-01-14 16:54
14일 낮 12시11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신발밑창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건물 3개동을 태워 9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2018.01.14.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14일 낮 12시11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신발밑창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1개 동(300㎡)이 전소하고 인근 공장 건물 2개 동의 일부를 태워 9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부산소방본부 제공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소방차량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