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낮 12시11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신발밑창 제조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이 불로 인해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공장 1개 동(300㎡)이 전소하고 인근 공장 건물 2개 동의 일부를 태워 900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와 소방차량 등 장비 40여대와 소방관 14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