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지역에 최강 한파가 몰아친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항공기 결항 및 지연 등으로 이용객들이 바닥에 앉아 운항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제주국제공항은 폭설과 한파로 오전 8시 33분부터 활주로가 임시 폐쇄됐다가 11시 50분쯤 다시 운영을 시작했고 항공편은 약 네시간만인 낮 12시 22분 운항이 재개됐다.
제주공항공사는 오후 4시 기준 국내결항 146편(도착 74, 출발 72), 국내지연 86편(도착 29, 출발 49), 국제지연 8편(도착5, 출발3), 국내선 도착 13편이 회항했다고 밝혔다. 또 4시기준 공항 체류객은 5200명으로 집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