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민일보] 긴급조치가 필요한 아이 290명을 찾아냈다

입력 2018-01-11 07:00

[단독] 곰팡이 퀴퀴한 반지하… 온종일 방치된 7세 진호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긴급 조치가 필요한 어린이 290명을 찾아냈습니다. 위기 아동 조기 발견 1차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말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3개월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거나 부모로부터 적절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그만큼 많았다는 뜻입니다.

“독자 대북제재 완화 생각 안 해” 文 대통령, 관계개선 속도조절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대화 국면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대북 제재와 별개로 독자 제재를 완화할 생각을 지금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로지 대화만이 북핵 해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며 남북 해빙 무드에 대한 일각의 섣부른 기대감을 견제하고 속도조절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단독] 남북 체육교류도 정권따라… 노무현 7회, 박근혜 2회, 이명박 0회
국제대회를 통한 남북 체육교류의 절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집권 시기이던 2003~2007년에 이뤄졌습니다. 반면 이명박‧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에는 남북 간의 체육교류가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이명박정부에서도 5년 내내 남북 체육교류는 암흑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