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출신 작가 강혁민이 한서희가 다른 네티즌과 주고 받은 SNS 메세지를 공개했다.
강혁민은 한서희와 다른 네티즌과의 대화 내용을 캡처 해 “저기요 허언있으세요? 제가 언제 당신한테 사과를 했나요. 왜 다른 사람들한테 거짓말하고 다녀요”라며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당신 사이즈가 뭐든 저한테는 그저 성별 없는 키보드 워리어일 뿐이다”라며 비판했다.
한서희의 대화 내용을 보면 네티즌이 “사실여부도 확인하지 않은 캡처본을 사실인 것 마냥 올려서 욕먹게 해놓고, 왜 지우냐”고 묻자 한서희가 “사과해서 지워드린 거다. 저 가지고 관심 받으려고 발악하는 사람이랑 엮이기 싫다”고 답했다.
한서희는 강혁민 글에 대해 곧바로 반박글을 올리며 “다이렉트 캡처는 말 그대로 본인이 사과문 올리셨을 때 내용 보고 게시물을 바로 지웠다는 내용이지, 그 내용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둘의 SNS 언쟁은 8일 강혁민이 자신를 예비강간범으로 몰은 한서희를 허위 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히면서 시작됐다. 9일 한서희가 곧바로 “너랑 엮이는 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 내 생각 좀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것”이라고 맞불을 놓으며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이하 강혁민의 SNS글 전문
저기요... 허언 있으세요? 제가 언제 당신한테 사과를 했나요. 왜 사람들한테 거짓말을 하고 다녀요. 이러면 이럴수록 당신만 나중에 불리해져요.
그리고 어쩔 때는 일반인 코스프레하고 어쩔 때는 나한테 사이즈 안 맞는다고 톱스타 행세하고. 이랬다 저랬다 자꾸 분열하시니까 혼란스러워요. 당신 사이즈가 뭐든 저한테는 그저 성별 없는 키보드워리어일 뿐이에요. 그리고 조용히 고소하라니 그쪽 모임 분들이 매일 같이 나한테 고소 언제 하냐고 찡찡대는데 어떻게 조용히 할 수가 있나요. 당신이 싼 똥들이 너무 커서 치우는데 소리 나는 걸 그걸 조용히 치우라니 미션이 너무 건방지네요.
저에 대한 pdf? 그건 뭐예요? 내 건 다 그대로 있는데... 당신처럼 게시물 올리고 지우고 안 그랬어서 다 남아 있잖아요. 아니면 제가 당신처럼 여기저기 헛소리하고 망언하고 상처주는 말 하고 다닌다고 생각하는 건가요? 글쎄요... 당신이 그동안 사람들한테 선빵치고 다니면서 피해주고 다닌 발언들이라면 자료가 엄청나게 많은데... 혹시 내 거 pdf 따는 거 도와준다는 뜻이었나요? 메일 주소 줘봐요. 제 것 자료 보내드릴게요.
송태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