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신곡 ‘인스타그램’ 방송 부적격 판정 받아

입력 2018-01-10 14:04
가수 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딘의 신곡 ‘instagram(인스타그램)’이 음원차트에서 연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을 전망이다.

10일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딘이 지난달 발매한 인스타그램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인스타그램’을 노래 제목에 언급하며 특정 상품 브랜드를 홍보할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MBC에서도 같은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대해 딘 소속사 유니버설 뮤직은 “방송 부적격 판정 때문에 곡 제목을 수정할 계획은 전혀 없다”며 “아직 방송 출연에 대해서도 논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딘의 신곡 인스타그램은 늦은 밤 침대에 누워 인스타그램 피드를 보며 느끼는 답답하고 우울한 감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형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