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가상화폐 컨셉’의 걸그룹, 음원 나왔다…“역시 일본”

입력 2018-01-10 11:31
걸그룹 '가상통화소녀'의 리더 나루세 라라. 사진 출처=신데렐라 아카데미

일본에서 가상화폐를 콘셉트로 한 걸그룹이 탄생했다. 그룹 멤버들의 이름 역시 비트코인캐시(리더),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오, 모나, 에이다, 네무, 리플 등 가상화폐 종류로 지어졌다.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 신데렐라 아카데미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본사의 걸그룹 ‘성좌백경’의 파생 유닛 ‘가상통화소녀’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아카데미 측은 “가상 화폐가 단순한 투기의 수단이 아닌 미래지향적 기술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가상 화폐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를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신데렐라 아카데미

가상통화소녀의 리더 나루세 라라(비트코인 캐시)는 “많은 가상 통화 중에서 미래 가치가 높은 통화들을 골랐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멤버 중 가상 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가상통화소녀의 음원은 7일 모그룹 ‘성좌백경’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우승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