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교장 선생님, 머라이어 캐리 스타일로 부른 “오늘 학교 쉬어~요~”(영상)

입력 2018-01-10 09:00 수정 2018-01-10 09:00


때론 눈보라 치는 날이 노래를 불러 온다. 미국 켄터키의 한 교장선생님이 그렇게 했다.

유니언 포인트 아카데미의 차드 캐델 교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혹한이 몰아쳐 교통이 마비될 것을 우려해 학교 폐쇄를 알렸다. 여느 가정통신문이나 문자 메시지가 아니다. 대신 학교 페이스북을 통해 노래 한 곡을 멋들어지게 뽑았다. 롱 코트를 입고 머리에는 털 모자를 눌러 쓴 캐델 교장은 머러이어 캐리 ‘히어로’의 가사를 “오늘 수업은 취소 됐어요~”로 바꿔 불렀다.



캐델 교장은 AP통신에 “눈보라치는 날 기쁨과 재미를 주기 위해 동영상을 와이프와 함께 촬영했다”고 말했다.

맹경환 기자 khmae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