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자필 편지 “2월 日 공연 진행…종현과 함께 한다는 생각”

입력 2018-01-09 14:26
샤이니 공식 사이트

그룹 샤이니 멤버들이 친필 편지를 통해 “힘을 내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며 2월에 일본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9일 샤이니 멤버들은 공식 홈페이지에 친필 편지가 올리며 “어떤 것도 종현의 자리를 대신할 수 없지만 샤이니의 모든 무대에 종현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진심을 담아 준비하겠다”며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샤이니는 오는 2월 일본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 돔 등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 FROM NOW ON’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멤버 종현이 지난 달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며 콘서트 진행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키는 자필 편지에서 “콘서트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종현이 형이 원하는 저희의 모습일 것이고 팬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며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는 것이 가장 샤이니다운 모습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온유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공연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달라는 종현이 어머님의 말씀을 전해 듣고 어딘가에서 그리워하고 아파하실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다면 모자란 저이지만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영원한 샤이니 멤버인 종현이는 저희 마음속에 항상 함께 있고 팬 여러분들의 마음속에도 영원할 것이기에 변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샤이니 키 자필 편지

샤이니 온유 자필편지

샤이니 태민 자필편지

샤이니 민호 자필 편지

지동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