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한국당 복당’ 남경필·김세연 극찬 “바른정당 내 가장 바른 정치인”

입력 2018-01-09 13:57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은 9일 바른정당을 탈당해 한국당 복귀를 선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세연 의원에 대해 “가장 바른 정치인”이라고 극찬했다.

장 의원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바른정당의 이름에 걸맞는 바른정당 내, 가장 바른 정치인들이 통합을 반대하고 불참을 선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른정당 대변인들 논평을 보면서 무척 안타까웠다. 자신들의 처지를 한풀이라도 하듯 한국당을 저주를 하고 막말을 퍼부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는 당의 눈치를 보면서까지 인내하고 반박성명을 내지 않았다. 이유는 이런 좋은 분들이 함께 하고 있는 바른정당이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 “이제 보수의 동지였고 제 마음속 사랑이자 깊은 상처였던 바른정당을 떠나 보내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오늘부터 바른정당이 한국당을 아무리 공격하고 저주해도 아프지 않다”며 글을 마쳤다.

안태훈 인턴기자